연예인과 변호사의 도킹 ‘대~한민국 변호사’

 

연예인과 변호사의 도킹 ‘대~한민국 변호사’

기사입력 2008-07-02 19:27

여주인공들의 숨길수 없는 S라인

【서울=뉴시스】

순수 국산 법정드라마가 나온다. MBC TV가 방송하는 ‘대~한민국 변호사’는 이혼으로 거액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에 휘말린 남자와 그의 변호사가 사랑과 돈을 잃지 않으려고 벌이는 법적 대결담 겸 연애담이다.

법정이라는 긴박한 공간을 무대로 했지만 사랑과 웃음을 놓치지 않겠다는 로맨틱 코미디의 형식을 빌렸다. ‘로 & 오더’, ‘저스티스’등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미국 드라마들과는 차별되는 요소를 갖췄다.

이수경(26)이 새내기 변호사 ‘우이경’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대형 로펌의 회계사원으로 일하다가 로펌의 신입변호사 ‘변혁’(류수영)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3년간 동거하는 처녀다. 이후 이를 악물고 공부,사법시험에 합격하는 ‘캔디’같은 면모를 드러낸다.

한은정(28)은 연예계의 톱스타 ‘이애리’로 나온다. 재벌 ‘한민국’(이성재)과 6년을 살다 협의이혼한 뒤 1000억원 재산분할을 청구하며 사건을 촉발하는 여자다. 한민국의 변호인인 이수경과 격돌한다.

한은정은 “극의 리얼리티를 충실히 살리는 톱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다. 1000억 소송을 하지만 진정한 사과와 용서를 원하는 것이지 돈을 원하는 캐릭터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는 SBS TV ‘일지매’, KBS 2TV ‘태양의 여자’와 시청률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성재는 “과거 ‘천국보다 낯선’을 할 때 ‘주몽’과 맞붙었던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며 마음을 비웠다.

작가 서숙향씨도 “KBS ‘미스터 굿바이’를 할 당시 ‘주몽’과 맞붙었던 적이 있고, 연출을 맡은 윤재문 감독은 ‘가을 소나타’에서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적이 있다. 배우, 작가, 감독이 모두 최악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며 여유를 보였다. ‘패자 부활전’을 벼르는 셈이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기대 만큼의 시청률을 올리지 못한 전작 ‘스포트라이트’와 바통터치, 9일 첫 방송된다.

<관련사진 있음>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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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라마여왕 | 2008/07/05 11:0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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